이 글은 도미니언을 영업하는 글이기는 하지만,
그 목적이 20퍼센트, 마이클 움짤을 모아두고 싶었던 마음 80퍼센트가 모여서 쓰인 글임을 알립니다.
종영한 지 한 달도 안된 사이파이의 Dominion.
기약없는 시즌2(141004 수정. 시즌2가 내년에 방영된대요!!!!씽나!!!)와
막화에서 마이클에 대한 상심으로 핥브레이크 당했지만 그래도 괜찮아.
너란 남자, 아니 너란 천사 그런 천사... 그래. 마이클이 잘생긴 데에는 죄가 없지ㅠㅠㅠㅠㅠㅠ
그래서 영업합니다. 이렇게 생긴 천사 같이 앓으실 분 구해요.
신이 사라진 지 25년이 지난 이후를 배경으로 아버지가 가출 아닌 사라진 이유가 인간들 때문이라고 생각해서
인간들을 죽이는 천사들과 그런 형제들로부터 인간의 편에 서서 그들을 지키는 미카엘,
그리고 미카엘이 구한 아이이자 사람들을 구원할 '선택받은 자' 사이에서 벌어지는 이야기
....를 다룬 그런 미드예요. 나도 내가 뭐라고 쓰는 지 모르겠다.
슈내랑 비슷하게 신(아버지)이 천국에서 가출하고 남은 자식들이 방황하면서 싸운다고 보시면 돼요 (막말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서 미카엘, 마이클이 어떻게 생겼냐면
OH OH
OH OH
이렇게 생겼습니다.
시즌 내내 웃는 모습이라고는 아주 살짝 입꼬리를 올려웃는 쥐똥만큼의 분량을 보여주면서
무표정으로 시종일관 인간을 쳐다보고, 누가 자기를 까던 말던, 믿음이 있던 말던 신경도 안쓰는 쿨한 남자예요.
근데 사람 미치는 건 슬쩍 웃는 장면이 사람 미치게한다는 사시류ㅠㅠㅠㅠㅠ
전 예쁘게 웃는 사람 좋아하는데요, 얘는 예외로 치죠. 괜찮아. 안 웃어도 좋아할게요ㅠㅠㅠㅠㅠ
이게 문제의 그 슬쩍 웃음 아닌 웃음. 웃고 있는 듯 안 웃고 있는 듯 웃고 있는 거 같은 마이클.
은 혼자 주장해봅니다. 아냐, 웃고 있었을 거야. 웃었던 거 같은데.
아닐 시 콩깍지로 판단하고 더 열심히 앓겠습니다 :3c
그리고 아까 위에서 슈내랑 비슷하다고 했는데, 실제로 미카엘 역할을 했던 톰 위스덤이
팬들에게 슈내 얘기를 들었는 지 윌리엄 샤트너에게 미샤 콜린스를 모르는 사람은 자기 뿐일 거라면서
날 이해시켜줄 수 있는 사람이 당신이라면서요? 라고 멘션을 보냈지만, 샤트너는 대답 대신 그걸 제라드에게 멘션으로 돌렸지요.
그걸 본 슈내에서 샘 역할의 제라드가 왠지 천사전쟁 같다는 표현을 덧붙이면서 세 사람의 짧은 멘션은 끝났지만
양 쪽 다 소재가 소재이니만큼 예전에 셜록을 두고 비비씨 셜록과 엘리멘트리처럼 약간의 신경전이 없지는 않은 모양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요. 소재가 겹치니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
전 둘 다 좋아하는데 이러니 가운데서 끼인 느낌이 없지 않네요. 허허...
소재는 비슷하지만, 슈내랑 다른 점이 있다면 그건 바로,
날개날개날개 날개날개 날개! 날 개! 날! 개!
내가 날개에 목을 매는 건 어떻게 알고! 카스티엘도 날개짤에 한 방에 훅 빠졌는데!
게다가 천사인데 까매요ㅠㅠㅠㅠㅠ엉엉 세상에. 이건 더쿠 죽으라고 한 짓 일거야.
마이클 뿐만이 아니라 다른 천사들 모두 날개가 까맣게 나와요.
방탄 효과(...)가 있는 신개념 날개라서 방패이자 무기로 쓰더라구요.
본인들 덩치만큼 크기도 하고 파워도 그만큼 강해서....
이런 신개념 보쌈(!)이 가능합니다 (아님
와. 날개 힘이 얼마나 세면 저런 장정을 들고 훅 날아버리니.
이러니 저러니 떠든 건 많은데, 결론은 도미니언 같이 보고 마이클 같이 앓으실 분 구합니다.
지금 두 명 모였어요. 이제 한 명 더 있으면 메이저고, 세 명 더 있으면 온리전 열어도 된다는 그 전설의 다섯명이니까
앓아주십사...ㅠㅠㅠㅠㅠㅠㅠㅠ
다음 시즌 확정도 없고, 13화로 예정되었던 시즌1도 8화로 홀랑 끝나버렸지만
이거 크오하기엔 굉장히 좋은 떡밥 아닌가요. 더 궁금하신 설정이 있다면 망설임 없이 문의하지 마시고
자세한 건 드라마에서 확인하세요! :9
함께해요!